제주항공, 서울 홍대 호텔서 '객실용품 리필존' 시범운영

김재범 입력 2021. 9. 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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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7층에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한다.

고객들은 객실용품 리필존에서 애경산업의 대표 제품인 케라시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랩신 비누 등을 선택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재활용 용기에 덜어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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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홍대 7층서 30일까지 시범운영
-샴프, 바디워시 등 객실용품, 필요한 만큼 덜어쓰는 공간
-애경그룹 사내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 현장반영 첫 사례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7층에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한다.

고객들은 객실용품 리필존에서 애경산업의 대표 제품인 케라시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랩신 비누 등을 선택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재활용 용기에 덜어서 사용하면 된다. 고객이 사용한 용기는 수거 후 세척 및 살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한다.

애경그룹 사내 교육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 반영했다. 2022년부터 시행 예정인 호텔 객실용품 무상제공 금지 방침을 적극 따르고 그룹 계열사의 협업이 가능한 점, 작은 변화로 환경파괴를 줄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바로 현장에 적용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호텔 이용고객에게 친환경 여행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ESG 경영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청정 제주 만들기 ‘그린트래블러 캠페인’ 등의 친환경 경영활동부터 제주보육원 영어교실, 사랑의 연탄나눔, 해외 의료봉사 등의 지역사회 상생활동,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통한 투명경영 강화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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