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도미닉 "어린 시절부터 혼나면서도 허세 부려" 고백 ('아는형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허세를 뽐냈다.
1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힙합 레이블 AOMG의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이하이, 코드 쿤스트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형님학교에 찾아 온 네 사람은 다방면으로 형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드 쿤스트는 형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레이 또한 형님들을 위한 선물을 공개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쌈디' 사이먼 도미닉은 화려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본능적인 허세가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모태 허세’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초등학생 때 엄마 몰래 오락실을 갔다가 들켜서 팬티 바람으로 쫓겨났다는 것. 사이먼 도미닉은 “그 상황에서 동네 친구들이 지나갈 때 마다 내가 한 마디를 했다“라며 당시 친구들에게 했던 허세 가득 담긴 멘트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에피소드를 듣고 있던 코드 쿤스트는 조용히 촌철살인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한 이날 형님학교 2부는 ‘아형고 힙합 동아리’ 콘셉트로 꾸려졌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형님들의 신선한 랩은 물론 힙합 레이블 AOMG 소속다운 전학생들의 능수능란한 프리스타일 랩 배틀까지, 힙하디 힙한 감성이 형님학교를 꽉 채웠다는 후문.
'아는 형님'은 1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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