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석 앞두고 교통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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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 대책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이번 추석도 지난 명절과 같이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교통 방역태세를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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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 대책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이번 추석도 지난 명절과 같이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교통 방역태세를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코로나 확산 우려로 자가용 이용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도로 분야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석연휴 자가용 분담률은 2016~2019년 85.1%에서 지난해 91.3%로 증가했다. 올해는 93.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 장관은 "장거리 운행이 증가하는 만큼 고속도로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올해도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음주·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 장관은 "필요한 음료와 간식은 미리 준비해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 해 달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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