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아워홈 사장 6년만에 복귀.."구지은 대표와 불화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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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전 아워홈 대표가 6년 만에 아워홈 신임 사장으로 복귀했다.
김 사장은 2014년 10월 CJ제일제당 퇴사 후 2015년 2월 아워홈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아워홈은 김 사장 영입 이후 급식사업 외 외식과 간편가정식 시장으로 외연 확대에 나섰으나 취임 4개월 만에 돌연 퇴임해 구 대표와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으로 구 대표는 경영 전반을 아우르고 식품전문가로 정평난 김 사장은 외식·식품 사업을 담당하며 아워홈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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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김태준 전 아워홈 대표가 6년 만에 아워홈 신임 사장으로 복귀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임 김 사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과 나란히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후 내부 발령을 통해 사장직에 올랐다.
신임 김 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86년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식품사업부에서 영업, 마케팅, 연구기획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식품전문가다.
김 사장은 2014년 10월 CJ제일제당 퇴사 후 2015년 2월 아워홈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아워홈은 김 사장 영입 이후 급식사업 외 외식과 간편가정식 시장으로 외연 확대에 나섰으나 취임 4개월 만에 돌연 퇴임해 구 대표와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구 대표의 취임과 함께 6년 만에 아워홈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앞으로 구 대표는 경영 전반을 아우르고 식품전문가로 정평난 김 사장은 외식·식품 사업을 담당하며 아워홈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구 대표와의 시너지도 주목된다. 구 대표와 김 사장 취임 이후 아워홈은 노사 임금협상을 역대 최단기로 타결하고 미국 우정청 구내식당 위탁운영권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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