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조기상환 없는 '스트레이트 MBS' 최초 발행

박소정 기자 2021. 9. 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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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공사 설립 최초로 '스트레이트 MBS'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금공이 기존 발행하던 MBS는 공사가 만기 전이라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행하는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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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공사 설립 최초로 ‘스트레이트 MBS’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금공이 기존 발행하던 MBS는 공사가 만기 전이라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행하는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돼 있다.

이번 MBS는 만기 1·2·3·5년물의 약 5400억원 규모다. 국고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종 발행금리는 지난 3일 발행한 MBS 발행금리 2.036% 대비 0.161%포인트(P) 줄어든 1.875%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발행만기를 축소하고 콜옵션의 불확실성을 줄였기에 조달금리 인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발행구조 다변화를 통해 투자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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