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도네시아 라인뱅크 2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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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출범한 'LINE Bank'(라인뱅크)가 출범 3개월 만에 신규 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전체 국민의 약 60%가 은행 계좌가 없을 만큼 은행 이용률이 낮은 국가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 중 개인 대출 상품을 런칭할 예정으로 현재 현지 금융감독청에 승인서류를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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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출범한 ‘LINE Bank’(라인뱅크)가 출범 3개월 만에 신규 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기준 요구불계좌 24만좌, 직불카드 발급 16만좌, 수신잔액 1951억루피아(약 156억원)를 달성했다.
라인뱅크는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 런칭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다. ▲비대면 계좌 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 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QR코드 간편결제 ▲무카드(Cardless) 출금 ▲공과금 납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직불카드의 경우 ‘라인프렌즈’ 캐릭터 효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브라운 캐릭터가 사용된 직불카드의 경우 일시적으로 재고 부족 현상을 겪을 정도다.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인 ‘앱애니’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라인뱅크는 ‘인도네시아 뱅킹 앱 활동성 지수’ 6위에 이름을 올려 현지 대형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전체 국민의 약 60%가 은행 계좌가 없을 만큼 은행 이용률이 낮은 국가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 중 개인 대출 상품을 런칭할 예정으로 현재 현지 금융감독청에 승인서류를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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