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도 45호포..'후반기 홈런 45위' 오타니, 멀어지는 홈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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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홈런왕에서 더 멀어지는 분위기다.
오타니는 9월 12경기에 출전해 홈런 2개를 기록했지만 2홈런 외에 장타는 없었다.
전반기 33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1위에 오른 오타니는 후반기 55경기에서 1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반기 28홈런을 쏘아올린 게레로는 9월 들어 홈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후반기 17홈런을 기록해 오타니를 넘어섰고 전반기 89경기에서 홈런 21개를 터뜨린 페레즈는 후반기 56경기에서 24홈런을 쏘아올려 역시 오타니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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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홈런왕에서 더 멀어지는 분위기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9월 1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오타니는 지난 5일 이후 첫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오타니가 활약한 에인절스는 9-3 승리를 거뒀다.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안타 2개는 모두 단타였다. 오타니는 9월 12경기에 출전해 홈런 2개를 기록했지만 2홈런 외에 장타는 없었다. 9월 성적은 .190/.306/.333, 2홈런 4타점. 타격 부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바닥까지 곤두박질 친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TOR)가 지난 14일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올려 오타니를 역전했다. 그리고 이날 살바도르 페레즈(KC)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려 오타니를 넘어섰다.
전반기 33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1위에 오른 오타니는 후반기 55경기에서 1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반기 28홈런을 쏘아올린 게레로는 9월 들어 홈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후반기 17홈런을 기록해 오타니를 넘어섰고 전반기 89경기에서 홈런 21개를 터뜨린 페레즈는 후반기 56경기에서 24홈런을 쏘아올려 역시 오타니를 앞섰다.
페레즈가 후반기 홈런 1위(ML/AL 1위), 게레로가 후반기 홈런 공동 6위(ML 6위/AL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타니는 후반기 홈런 공동 45위(ML 45위/AL 26위)에 그치고 있다. 오타니와 다른 두 선수의 홈런 페이스를 감안하면 오타니가 남은 시즌 다시 홈런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오타니는 팔 통증으로 남은시즌 투수 등판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리그를 지배하는 최고의 선수로 전반기를 보냈지만 후반기 급격히 추락한 오타니는 어떤 타이틀도 없이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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