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연휴 소규모 고향 방문·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최근 타지역 방문 접촉 등 외부 감염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소규모 고향 방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타지역 방문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52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가족·친지간 만남, 벌초·성묘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질 이번 추석 연휴 전후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일 경우는 방문 자제 △가족·지인 모임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시 만남 시간 최소화 △출발 전후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 받기 등 명절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타지역 방문 접촉 등 외부 감염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소규모 고향 방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타지역 방문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52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153명이 8월 이후 발생해 최근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지역간 이동이 늘 것으로 보여 지역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자 포함 최대 8명까지,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하고 있다.
추석 명절 가족·친지간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남도는 가족·친지간 만남, 벌초·성묘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질 이번 추석 연휴 전후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일 경우는 방문 자제 △가족·지인 모임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시 만남 시간 최소화 △출발 전후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 받기 등 명절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적극 동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도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선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는 22개 시·군 보건소와 주요 의료기관 등 총 57개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13개소에서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여수 엑스포역, 순천 문화건강센터·팔마체육관·순천역, 나주 빛가람주민센터, 영암 한마음회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영광 터미널·영광톨게이트와 백양사·섬진강·보성녹차·함평천지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4곳이다.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방문 전 또는 일상 복귀 전 빠르게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감염 차단에 효과적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4차 유행이 두 달 넘게 장기화하고 있지만 접종률이 꾸준히 오르며 80%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추석이 방역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므로, 나와 내 가족, 부모님을 위해 이번 연휴는 소규모로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47세 최강희 "男 경제력 상관없어…외로워서 눈물 나기도"
-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결국 폐사.. 주인 "못 키울 것 같아서"
- 천도재 지내다 저수지 빠진 무속인 구하려던 남녀 2명 숨져(종합)
- 김호중, 음주처벌 피해가나…경찰 제시한 '위드마크' 증거능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