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국외연수비 지난해 이어 전액 반납

강신욱 2021. 9. 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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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외연수 여비 3000만원을 삭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국외연수비 등을 전액 반납했다.

연풍희 의장은 "국외여비 반납 결정에 기꺼이 동의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모든 의원이 합심해 솔선수범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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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증평군의회 본회의.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17일 1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외연수 여비 3000만원을 삭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국외연수비 등을 전액 반납했다.

연풍희 의장은 "국외여비 반납 결정에 기꺼이 동의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모든 의원이 합심해 솔선수범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원안가결한 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668억원, 공기업·기타특별회계 258억원 등 2926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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