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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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 결과, 강원 횡성·충북 음성·충북 장수가 사업추진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의욕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 이상의 산림단지를 선정, 집중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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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원 횡성·충북 음성·전북 장수 등 3개 단지
10년간 국지방비 합쳐 75억원 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 결과, 강원 횡성·충북 음성·충북 장수가 사업추진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향후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각 75억을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12일 산림경영단지 선정을 위한 예비공고를 실시하고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모신청을 진행한 뒤 응모 지자체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번에 최종 3곳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의욕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 이상의 산림단지를 선정, 집중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유림 5곳, 사유림 21곳 등 26곳의 선도 산림경영단지가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경영주체가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또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곳 중 강원 횡성은 712㏊에 산주수는 117명이며 동의율은 94%를 기록했다. 충북 음성은 816㏊에 133명의 산주, 86%의 동의율을 보였고 전북 장수는 923㏊에 255명의 산주, 동의율은 82%로 나타났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사유림 경영단위의 규모화와 고수익 창출을 이루겠다"며 "산주의 관심유도를 위한 노력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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