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석 앞두고 현금 4조800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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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4조8000억원의 현금을 풀었다.
17일 한은은 추석 전 10영업일(9월 6∼17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00억원(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추석 연휴 전 7일간 현금출금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고, 이체는 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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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은은 추석 전 10영업일(9월 6∼17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00억원(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발행액과 환수액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영업자 등의 내수경기 부진과 함께, 추석 전 국민지원금이 카드·상품권 위주로 지급된 영향이다.
부모님 용돈 등 현금수요가 계좌이체 등 온라인화 되는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추석 연휴 전 7일간 현금출금은 전년 대비 18% 감소했고, 이체는 8% 늘어났다. 금액 대비로는 현금출금이 5% 줄었고, 이체는 38% 증가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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