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중교통 막차 연장 없어..실내 봉안당 폐쇄
[앵커]
올해 추석도 코로나 여파에 어디 움직이기가 여의치 않죠.
코로나 확산 우려에 연휴기간 서울지역 대중교통은 감축 운행에 들어갑니다.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도 지난해처럼 폐쇄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돌아오는 주말부터 추석 연휴기간, 서울지역 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지하철과 버스 모두 30% 가량 감축 운행에 들어가고, 그만큼 배차 간격이 넓어집니다.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추석과 달리 올해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막차시간은 연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연휴기간 이동이 불가피한 귀성·귀경객을 위해 심야버스와 심야택시는 새벽까지 정상 운행합니다.
시립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무료로 운영됐던 셔틀버스는 멈추고, 시립승화원 등의 실내 봉안당은 폐쇄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을 상시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송은철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최대한 접촉을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는 이용 가능하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이나 공항에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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