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시카고 더 실감나게..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막 올라

윤종성 입력 2021. 9. 17. 12:18 수정 2021. 9. 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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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갱스터 누아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지난 14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올렸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렉싱턴 호텔 661호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약 10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나는 세 가지 사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극이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로 변화를 예고했던 '카포네 트릴로지'는 원작에 충실한 각색을 통해 불안하고 혼란스럽던 20세기 시카고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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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배우들, 캐릭터 완벽하게 표현
11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갱스터 누아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지난 14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올렸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공연 장면(사진=알앤디웍스)
‘카포네 트릴로지’는 렉싱턴 호텔 661호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약 10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나는 세 가지 사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극이다.

1편 ‘로키’(Loki)는 1923년 쇼걸 ‘롤라 킨’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위트 있게 그린 코미디극이다.

2편 ‘루시퍼’(Lucifer)는 1934년 조직의 2인자 ‘닉 니티’가 조직의 시스템과 갈등을 빚으며 어둠 속으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극이다.

마지막 ‘빈디치’(Vindici)는 1943년 정의를 꿈꾸던 경찰 ‘빈디치’가 어둠의 복수를 계획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하드보일드 장르로 그렸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로 변화를 예고했던 ‘카포네 트릴로지’는 원작에 충실한 각색을 통해 불안하고 혼란스럽던 20세기 시카고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폭넓은 무대 활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9명의 배우들은 첫 공연부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달라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작품에 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적재적소에 음악을 배치해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카포네 트릴로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유료 예매자에게 관람 당일 출연 배우 포토카드 3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번 시즌 이건명, 고영빈, 박은석(이상 올드맨), 송유택, 장지후, 강승호(이상 영맨), 홍륜희, 소정화, 박가은(이상 레이디)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공연 장면(사진=알앤디웍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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