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맨유 이적' 페르난지뉴의 아쉬움, "맨시티와 협상 순조로웠던 것 같은데.."

반진혁 기자 2021. 9. 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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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지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불발을 아쉬워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 불발에 대해 페르난지뉴가 ESPN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퍼거슨 경은 "호날두가 맨시티에서 뛰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며 맨유 복귀 추진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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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페르난지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불발을 아쉬워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 불발에 대해 페르난지뉴가 ESPN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페르난지뉴는 "호날두가 맨시티로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듣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맨시티는 호날두 측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에이전트가 에데르송, 후벤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를 대리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협상 과정은 순조로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결국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고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갔다. 이것이 인생이다"고 아쉬워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한명은 호날두였다. 유벤투스와 결별하고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망 등 자금력이 두둑한 팀과 연결됐다. 특히, 맨시티와도 이야기가 오갔다.

호날두의 친정팀 맨유도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은사 알렉스 퍼거슨 경까지 직접 나서면서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맨유는 지난달 28일 호날두와 합의 소식을 전했고, 3일 후 영입 공식 발표를 통해 재회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퍼거슨 경은 "호날두가 맨시티에서 뛰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며 맨유 복귀 추진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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