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차 접종만으로도 중증 예방 효과 상당..70% 의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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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전 국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과 관련해 "상당한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접종 완료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1차 접종만으로도 중증 예방 효과라든지 사망률 감소 효과가 크다"며 "(중증 예방 효과의 경우)1차 접종만으로도 60%, 2차 접종을 마쳤을 경우에는 85%까지 높아지게 돼 있고 사망 예방 효과도 1차 접종만으로도 78%, 2차 접종만으로는 97%까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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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전 국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과 관련해 "상당한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접종 완료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1차 접종만으로도 중증 예방 효과라든지 사망률 감소 효과가 크다"며 "(중증 예방 효과의 경우)1차 접종만으로도 60%, 2차 접종을 마쳤을 경우에는 85%까지 높아지게 돼 있고 사망 예방 효과도 1차 접종만으로도 78%, 2차 접종만으로는 97%까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9.0%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또는 늦어도 내일까지 접종률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접종률은 현재 다른 해외 국가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통제관은 "일본은 지금 64.9%로 우리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고 미국은 63.47%가 돼 있다"며 "우리와 같은 수준으로는 이스라엘이 똑같이 69% 정도(1차 기준)"라고 말했다.
1차 접종은 2차 접종을 위한 선행지표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통제관은 "1차를 맞게 되면 바로 6주 이내에 또 2차를 맞게 된다"며 "6주 이내에는 곧 70%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감염자 발생 감소 시점에 대해서는 추석 이후부터로 내다봤다. 이 통제관은 "많은 전문가들이 접종률이 올라옴에 따라 환자 숫자도 9월 하순부터는 내려가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며 "추석을 잘 넘겨야만이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예약현황을 볼 때 앞으로 70%를 넘어서 계속 또 올라갈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80%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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