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마우스피스' 11월 12일 개막..김여진·김신록 등 출연

임동근 2021. 9. 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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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우스피스'가 오는 11월 12일 돌아온다.

작품은 한때 촉망받았지만,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작가 '리비'와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불안정한 환경 때문에 펼치지 못하는 '데클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데클란과 리비의 계층 차를 통해 문화 향유의 격차를 보여주며,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옳은지, 예술을 다룰 권리는 누구에게 있으며 그 권리는 누가 부여하는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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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우스피스' 출연 배우들 [연극열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연극 '마우스피스'가 오는 11월 12일 돌아온다.

작품은 한때 촉망받았지만,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작가 '리비'와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불안정한 환경 때문에 펼치지 못하는 '데클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데클란의 삶과 목소리를 세상에 전한 리비는 대중에게 '궁핍한 세대를 위한 대변인(Mouthpiece)'이라는 평을 받지만, 데클란은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작품은 데클란과 리비의 계층 차를 통해 문화 향유의 격차를 보여주며,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옳은지, 예술을 다룰 권리는 누구에게 있으며 그 권리는 누가 부여하는지 질문한다.

2018년 영국 에든버러 초연 당시 사회적 불평등과 예술적 책임을 첨예하게 그려내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연극열전8'의 두 번째 작품으로 초연돼 호평을 받았다.

지난 공연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여진·김신록·장률·이휘종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드라마·영화·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유선·전성우가 새로 합류한다.

내년 1월 30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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