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규모 고향 방문으로 안전한 추석 보내세요"

전원 기자 2021. 9.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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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최근 타지역 방문 접촉 등 외부 감염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소규모 고향 방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가족·친지 간 만남, 벌초·성묘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질 이번 추석 연휴 전후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Δ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Δ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일 경우는 방문 자제 Δ가족·지인 모임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시 만남 시간 최소화 Δ출발 전후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 받기 등 명절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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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방문 접촉으로 523명 감염
귀성객 진단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16일 오후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내문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인 17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 및 실내취식을 금지한다. 2021.9.1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타지역 방문 접촉 등 외부 감염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소규모 고향 방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타지역 방문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52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153명이 8월 이후 발생해 최근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이 늘 것으로 보여 지역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남도는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자 포함 최대 8명까지,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하고 있다. 추석 명절 가족·친지 간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남도는 가족·친지 간 만남, 벌초·성묘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질 이번 추석 연휴 전후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Δ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Δ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일 경우는 방문 자제 Δ가족·지인 모임 및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시 만남 시간 최소화 Δ출발 전후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 받기 등 명절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또 Δ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적극 동참 Δ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도 강조했다.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선제 검사를 강화한다. 선별진료소는 22개 시군 보건소와 주요 의료기관 등 총 57개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13개소에서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여수 엑스포역, 순천 문화건강센터·팔마체육관·순천역, 나주 빛가람주민센터, 영암 한마음회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영광 터미널·영광톨게이트와 백양사·섬진강·보성녹차·함평천지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4곳이다.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방문 전 또는 일상 복귀 전 빠르게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감염 차단에 효과적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4차유행이 두 달 넘게 장기화하고 있지만 접종률이 꾸준히 오르면서 80%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추석이 방역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므로 나와 내 가족, 부모님을 위해 이번 연휴는 소규모로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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