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추석자금 4.8조원 공급

연지안 2021. 9.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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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4조8000억원의 화폐를 각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연휴 전인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4조8000억원이다.

추석 연휴기간은 지난해와 같지만 발행액과 환수액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영업자 등의 내수경기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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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앞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추석 자금 방출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4조8000억원의 화폐를 각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연휴 전인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4조8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00억원(-4.8%) 감소했다.

추석 연휴기간은 지난해와 같지만 발행액과 환수액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영업자 등의 내수경기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추석 전 국민지원금이 카드, 상품권 등 위주로 지급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경기본부(20.9%), 제주본부(11.7%) 및 광주전남본부(7.1%)의 경우 전년대비 추석 전 10영업일간 순발행액이 증가했다. 반면 발권국(서울, -4.0%) 및 여타 지역본부는 대체로 감소했다. 감소한 지역은 경남본부(-38.3%), 인천본부(-18.1%), 강원본부(-12.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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