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무효표' 논란에 "해석상 여지 없다"

한세현 기자 2021. 9. 17.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득표가 무효 처리된 것과 관련해, "해석상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선관위 결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 전 총리가 얻었던 2만여 표에 대해 전체 유효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해석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득표가 무효 처리된 것과 관련해, "해석상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선관위 결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 전 총리가 얻었던 2만여 표에 대해 전체 유효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해석했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결선 투표가 생기면서 약간 충돌하는 요소가 없지 않다는 점에는 다들 동의했다"면서도, "다만, 이 조항을 향후 개선해나가는 과정은 당헌·당규에 정해진 대로 해야 하기에, 어떻게 조화롭게 정리할 것인가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정을 바꾼다고 해도 소급 적용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이병훈 대변인은 어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지도부의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