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무효표' 논란에 "해석상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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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득표가 무효 처리된 것과 관련해, "해석상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선관위 결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 전 총리가 얻었던 2만여 표에 대해 전체 유효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해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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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득표가 무효 처리된 것과 관련해, "해석상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선관위 결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 전 총리가 얻었던 2만여 표에 대해 전체 유효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해석했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결선 투표가 생기면서 약간 충돌하는 요소가 없지 않다는 점에는 다들 동의했다"면서도, "다만, 이 조항을 향후 개선해나가는 과정은 당헌·당규에 정해진 대로 해야 하기에, 어떻게 조화롭게 정리할 것인가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정을 바꾼다고 해도 소급 적용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이병훈 대변인은 어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지도부의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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