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세대교체 전망 "빅3 시대는 끝났다.."

정광호 2021. 9. 17.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공 테니스 스타 로이드 해리스(세계 31위)가 16일(현지시간) 수년간 이어져 왔던 남자 테니스 빅3 시대는 변화할 것이고 차세대 스타가 주도권을 잡으리라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US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를 이기자 큰 인상을 받은 해리스는 "빅3 시대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오랫동안 젊은 세대들이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려웠다. 조코비치는 여전히 강력했지만, 그날 메드베데프는 막을 수 없었다. 이것은 태니스계 새로운 변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가 될 메드베데프(사진=GettyimagesKorea)

남아공 테니스 스타 로이드 해리스(세계 31위)가 16일(현지시간) 수년간 이어져 왔던 남자 테니스 빅3 시대는 변화할 것이고 차세대 스타가 주도권을 잡으리라 전망했다. 

2003년 윔블던 로저 페더러(스위스, 9위)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72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 중 60개를 빅3가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US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를 이기자 큰 인상을 받은 해리스는 "빅3 시대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오랫동안 젊은 세대들이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려웠다. 조코비치는 여전히 강력했지만, 그날 메드베데프는 막을 수 없었다. 이것은 태니스계 새로운 변화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랭킹 TOP50을 보면 젊은 선수들이 많이 속해있다. 즈베레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메드베데프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차세대 스타들을 올해 정말 좋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또한, 오거-알리아심도 맹활약했고 루드도 3주 연속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후르카츠는 마이애미와 마스터스에서 우승, 그리고 윔블던에서 페더러를 꺾었다. 이렇게 나와 같은 세대들이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제는 빅3 체제를 무너뜨리고 젊은 세대가 그 자리를 차지할 때가 되었다" 

한편, 해리스도 아직 투어 타이틀은 없지만, 이번 US오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8강까지 올랐다. 그는 13일 발표된 ATP 랭킹에서 15계단 상승하여 커리어 하이인 31위에 랭크되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1년+던롭 ATP 챔피언십 36캔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만9천원에 1년 구독과 케이세다 스트링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