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뛰고 온 첼시 제임스, UEFA챔스 메달 도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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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경기를 뛰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도난당했다.
제임스는 "비열한 도둑이 내 집에 침입했다. 나는 집에 보석 같은 것을 두지 않는다. 금고에 들어있던 것은 UEFA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우승 메달과 유로2020 준우승 메달이 전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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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경기를 뛰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도난당했다.
제임스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페쇄회로CCTV) 영상을 올렸다.
도둑은 제임스가 첼시 소속으로 제니트(러시아)와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1-0 승)를 치를 때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얼굴을 가린 4명이 제임스의 집에 침입해 금고를 자신들의 차량으로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제임스는 "비열한 도둑이 내 집에 침입했다. 나는 집에 보석 같은 것을 두지 않는다. 금고에 들어있던 것은 UEFA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우승 메달과 유로2020 준우승 메달이 전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달이 있든 없는 명예까지 빼앗아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간 상태며,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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