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4경기 4골' 비니시우스, 레알 음바페 영입에 영향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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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터지네...'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가 3년 만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레알은 2018년 4,500만 유로(621억 원)의 거액을 들여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
레알은 인내하며 기다리 끝에 비니시우스를 수혈한 게 옳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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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렇게 터지네...’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가 3년 만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레알은 2018년 4,500만 유로(621억 원)의 거액을 들여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리그 기준으로 2018/2019시즌 2골, 2019/2020시즌 3골, 지난 시즌 3골에 그쳤다.
영입 실패로 간주되던 그가 이번 시즌 펄펄 날고 있다. 4경기에서 4골로 카림 벤제마(4경기 5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레알에서 골 넣을 선수는 벤제마 정도 밖에 안 보였다. 예상대로 에당 아자르는 잠수를 탔다. 그러나 예상 밖에 일이 생겼다. 카를로 안첼로티 지도 아래 비니시우스가 만개했다.
그동안 유연한 드리블 능력에도 득점력은 저조했던 비니시우스다. 아직 4경기 만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이미 앞선 시즌들보다 많은 골을 넣으며 자신감이 붙었다.
레알은 오랜 전부터 벤제마 대안을 찾았다. 최근 이적 시장 때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연결됐다. 올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거액을 제시했으나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거절당했다.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비니시우스가 살아나면서 레알의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로스포츠는 “비니시우스가 각성했다. 이로 인해 공격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 자금을 써도 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급 과제는 수비 라인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비드 알라바를 공짜로 데려왔지만,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빠진 건 크다.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미드필더는 에두아르드 카마빙가를 수혈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아스널로 떠났고, 아직 중원은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레알의 우선순위는 공격수다. 그렇지만 비니시우스 활약에 따라 보강 계획을 변경해도 좋다는 의견. 음바페는 좌우에서 뛸 수 있다. 양 쪽에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를 두면 된다.
레알은 인내하며 기다리 끝에 비니시우스를 수혈한 게 옳았음을 증명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이미 큰 무대에서 검증된 음바페 영입에 영향을 끼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이 기세가 시즌 내내 이어지길 바란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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