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현대중공업 반등

개인투자자 홀로 3588억원 순매수

장중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06%) 오른 3132.01을 기록했다. 지수는 3127.75에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3588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3억원, 21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에서는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가 각각 2.06%, 0.37%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한 현대중공업은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공모가(6만원)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락했지만, 장중 반등하기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0.15%) 오른 1040.9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6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3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3.83%, 2.06%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엘엔에프, 알테오젠(196170)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