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조경설계 분야 AI 기술 접목

2021. 9. 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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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플래닝고와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은 아파트 단지 공간의 설계 범위 등 기본적인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단지내 옥외 공간의 설계 초안을 제안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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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욱(왼쪽부터) 플래닝고 대표이사와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류영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플래닝고와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각 협약주체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경도면, 녹지·수목 데이터 등 인공지능의 조경설계에 대한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원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인공지능 설계 결과물의 종합적 환경 평가, 인공지능을 통한 미래 그린인프라 구축에 관한 연구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플래닝고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옥외 공간의 구조를 제안하는 AI 공간 설계 프로그램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은 아파트 단지 공간의 설계 범위 등 기본적인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단지내 옥외 공간의 설계 초안을 제안하는 기술이다. 효율적인 설계 검토와 정확한 시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유용하며 설계·시공 등 조경산업 분야 협력사와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 증진도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조경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됬다”며 “AI, BIM(건설정보모델링), 모듈러 등 스마트건설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한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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