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 선정..국도비 21억원 확보

안지율 2021. 9.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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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에 밀양농협과 열매 영농조합법인 2개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21억원(사업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한 시설로 농산물 집하부터 포장·저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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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청 전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에 밀양농협과 열매 영농조합법인 2개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21억원(사업비 49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한 시설로 농산물 집하부터 포장·저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업체는 스마트 ICT 기술을 대폭 접목해 출하와 선별 초기 작업 과정부터 전 과정에 걸쳐 전산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와 통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밀양형 6차산업 추진으로 계속 증가하는 농산물 계약재배 물량 처리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1차 서면심사 통과 후 시와 경남도가 국비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업을 통해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밀양농협(사업비 40억원), 열매 영농조합법인(사업비 9억원)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밀양농협은 현재 삼랑진읍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생산과 유통의 다양한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열매 영농조합법인은 과일 전문 품목 광역조직으로 연중 출하구조를 통해 가격하락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유통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농산물 유통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산지유통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확대 시행해 농산물의 규모화·전문화를 이룰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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