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3인 3색 '괴물 콘셉트컷' 공개

윤종성 2021. 9. 1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귀환하는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배우 박은태, 카이, 정택운(빅스)의 3인 3색 '괴물 콘셉트 컷'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박은태, 카이, 정택운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조력자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두 시즌 연속 참여하는 카이는 거칠게 노려보는 눈빛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향한 괴물의 처절한 분노와 원망을 뿜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귀환하는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배우 박은태, 카이, 정택운(빅스)의 3인 3색 ‘괴물 콘셉트 컷’을 공개했다.

사진=뉴컨텐츠컴퍼니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그렸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는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매시즌 호평받으며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 박은태, 카이, 정택운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조력자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초연부터 줄곧 함께 하고 있는 박은태는 연기가 자욱한 실험실 한켠에 주저앉아 방향성을 잃은 괴물의 고독한 현실을 보여준다.

두 시즌 연속 참여하는 카이는 거칠게 노려보는 눈빛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향한 괴물의 처절한 분노와 원망을 뿜어냈다.

이번 시즌 새로 투입된 정택운은 무엇인가를 또렷이 응시하는 눈빛으로 차디찬 인간 세상을 향한 공포와 분노를 드러낸다.

‘프랑켄슈타인’은 이들 외에 민우혁, 전동석, 규현, 서지영, 김지우, 해나, 이봄소리,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