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노립니다'..토트넘, FA 앞둔 묀헨 긴터 '영입 시도'

박지원 기자 2021. 9.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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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묀헨글라트바흐의 마티아스 긴터(27)를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더 부트룸'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묀헨의 긴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토트넘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 뮌헨, 토트넘 등이 긴터 영입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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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묀헨글라트바흐의 마티아스 긴터(27)를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더 부트룸'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묀헨의 긴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토트넘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5월, 긴터 영입을 위해 제안을 건넸다. 입찰까지 했으나 거절함으로써 올여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긴터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기에 재차 노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프라이부르크 유스 출신인 긴터는 지난 2014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선 우측 풀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뜀에 따라 제대로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후 긴터는 2017년 여름 1,700만 유로(약 235억 원)에 묀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묀헨에선 센터백 붙박이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고 있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수비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긴터는 멀티 자원이기에 활용도가 높다. 4백과 3백을 모두 커버 할 수 있는 지능을 보유했다. 또한 볼 컨트롤, 패스 능력이 훌륭해 빌드업에서 장점을 보이기도 한다. 롱킥도 정확하기에 전방 공격수를 향해 즉각적인 공격 패턴을 이어갈 수도 있다.

앞서 토트넘과 긴터는 여러 차례 연결된 바 있다. 2019년 초,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토트넘이 긴터를 주시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최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 뮌헨, 토트넘 등이 긴터 영입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긴터는 묀헨 입성 당시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후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에 긴터를 두고 많은 클럽이 관심을 두고 있고, 토트넘이 다시 경쟁에 참여한 것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아탈란타로부터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센터백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다. 센터백 찾기에 열중인 토트넘이 긴터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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