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생 국민지원금 전 군민 지급..제외된 6166여명 선불카드로

최현구 기자 2021. 9.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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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17일 오전 양승조 지사 주재로 열린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국민지원금 도민 전체 지급 문제를 논의했다.

군은 이에 따라 17일 예산군의회와 협력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 이를 근거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에게도 2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총인구 7만7348명(외국인 제외) 중 7만1182명이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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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선불카드.© 뉴스1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17일 오전 양승조 지사 주재로 열린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국민지원금 도민 전체 지급 문제를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는 양 지사에게 도비 일부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에 따라 17일 예산군의회와 협력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 이를 근거로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에게도 2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건강보험료 기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은 7만 7348명 중 외국인을 제외한 6166명이다. 이들에겐 선불카드로 국민지원금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는 긴급한 중대재난사태 때 신속한 군민 보호와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기며, 소요 재원은 15억4150만원으로 이중 50%인 7억7100만원은 도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지원금 대상자로 배제된 것은 형평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모든 군민께서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총인구 7만7348명(외국인 제외) 중 7만1182명이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17일 오전 8시 현재, 지급대상 77.6%인 5만5250명에게 138억 1250만원을 지급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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