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인문사회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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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연구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 교수가 이끄는 체화인지연구단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3억8000만원을 지원 받아 '체화된 마음 연구: 몸-뇌-세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체화된 마음 이론(Theory of embodied mind)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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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연구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 교수가 이끄는 체화인지연구단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3억8000만원을 지원 받아 '체화된 마음 연구: 몸-뇌-세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체화된 마음 이론(Theory of embodied mind)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체화된 마음 이론'은 뇌 중심주의에 국한된 마음 연구를 극복하기 위한 철학 이론이다. 이미 해외 선진 학계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 인지과학, 철학, 법학, 영화학, 미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국내 최초로 융·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 교수는 "마음이란 뇌-몸-세계의 역동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므로, 뇌 중심주의적 관점을 극복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각종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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