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군내 미결수용실 인원 중 36%가 성폭력 사건 연루"

김태완 기자 2021. 9.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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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7일 "최근 5년간 군내 미결수용실에 형사 입건돼 수용된 인원은 951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결수용시설 수용자는 Δ성폭력 347명 Δ군무이탈 272명 Δ기타 105명 Δ폭행 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 군내 미결수용실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Δ수용자에 의한 폭행 4건 Δ자살 시도 2건 Δ자살 1건 Δ난동 1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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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수용시설서 직원 폭행·자살 시도 등도 발생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뉴스1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7일 “최근 5년간 군내 미결수용실에 형사 입건돼 수용된 인원은 951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결수용시설 수용자는 Δ성폭력 347명 Δ군무이탈 272명 Δ기타 105명 Δ폭행 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 군내 미결수용실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Δ수용자에 의한 폭행 4건 Δ자살 시도 2건 Δ자살 1건 Δ난동 1건으로 나타났다.

성 의원은 “미결수용실 수용자들의 죄명을 확인한 결과 군 내 성폭력 사건이 가장 빈번하고 심각한 범죄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됬다”며 “국방부는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내 교정시설에서 자살 시도와 교도관을 폭행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각 군 경찰은 수용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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