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英서 기내 서비스 호평.. '2021 온보드 호스피탤러티 어워드' 은메달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9.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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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전문지인 '온보드 호스피탤러티(Onboard Hospitality)'가 주관한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콘셉트(Cabin Concept of the Year)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과 철도, 크루즈 등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다.

탑승객 경험을 위한 인력과 제품, 서비스 혁신성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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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전문지인 ‘온보드 호스피탤러티(Onboard Hospitality)’가 주관한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콘셉트(Cabin Concept of the Year)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과 철도, 크루즈 등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다. 탑승객 경험을 위한 인력과 제품, 서비스 혁신성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국제항공회의체인 ‘퓨처 트래블 익스피리언스 엑스포(Future Travel Experience Expo)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고객서비스부문에서 영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를 한 발 앞서 대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 IT 서비스 개발과 차세대 신형기 도입을 추진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대한항공은 작년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가동했다.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늘리고 승객과 승무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콘텐츠 확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빅데이터 활용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도입, 친환경 항공기 보잉787-10 도입 준비, 사용자 중심 홈페이지 개편,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운영, 스마트폰 챗봇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했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각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 편안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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