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실패 현대중공업, 반등세 보이며 조선업 대장주 등극

차은지 2021. 9. 17.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2분 기준 현대중공업은 시초가(11만1000원) 대비 1만원(9.01%)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6만원보다 5만1000원(85%) 높은 11만1000원으로 형성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한경DB)

현대중공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2분 기준 현대중공업은 시초가(11만1000원) 대비 1만원(9.01%)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6만원보다 5만1000원(85%) 높은 11만1000원으로 형성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에는 실패했다. 개장 직후엔 시초가보다 10% 이상 하락하며 9만원대를 나타내다가 반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 첫날부터 조선업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날 현재 장중 시가총액은 10조6528억여원이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다른 조선주를 웃도는 수치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4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6조562억원을 끌어모아 역대 기업공개(IPO)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금액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