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뉴질랜드전서 레이놀즈와 격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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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첫날 뉴질랜드의 핀 레이놀즈를 상대하게 됐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 대진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첫날인 18일 1, 2단식에 남지성(3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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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첫날 뉴질랜드의 핀 레이놀즈를 상대하게 됐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 대진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첫날인 18일 1, 2단식에 남지성(3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를 내세웠다.
남지성이 1단식에서 루빈 스테이덤과 만나고, 2단식은 권순우와 레이놀즈의 경기로 펼쳐진다.
1단식에서 남지성과 맞붙는 스테이덤은 올해 34세 베테랑으로 현재 세계 랭킹은 없고, 개인 최고 순위는 2013년 279위다.
남지성과는 2013년 퓨처스 대회에서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권순우의 상대 레이놀즈는 2000년생 왼손잡이로 역시 현재 세계 랭킹 순위권 밖의 선수다.
이틀째 경기에서는 복식에서 우리나라의 남지성(복식 179위)과 송민규(복식 189위·KDB산업은행) 조가 뉴질랜드의 마이클 비너스(복식 19위)-마커스 대니얼(복식 42위) 조를 상대한다.
이어 3, 4단식은 첫날 대진을 맞바꿔 권순우-스테이덤, 남지성-레이놀즈가 경기할 예정이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은 "첫 단식 남지성의 컨디션이 좋고, 상대해 본 선수라 승산이 있다"며 "첫날 2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순우는 "레이놀즈는 처음 보는 선수지만 방심하지 않고 초반에 압박해서 경기를 빨리 끝낼 생각"이라며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어느 경기보다 더 이기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원래 이 경기는 뉴질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중립국인 미국으로 개최 장소가 변경됐다.
월드그룹 1회전 경기는 총 12개 매치가 열리는데 여기서 이긴 12개국 가운데 랭킹이 높은 상위 8개 나라가 2022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직전 단계인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4개 나라는 11월에 2개국씩 맞대결을 벌여 승리해야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다.
최종 예선까지 이기면 2022년 11월에 열리는 세계 16강 격인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데이비스컵 상대 전적 4승 8패로 열세지만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8년 홈 경기에서는 3-2로 이겼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첫날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1시에 시작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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