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간에 의미 더하니 커피 맛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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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커피와 음료를 파는 데에서 나아가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17일 카페업계에 따르면 외식기업 동경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오핀`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꾸며 이런 흐름을 따르고 있다.
외식기업 동경은 갈비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을 주력으로 커피전문점 카페1981, 오핀베이커리, 오핀카페, 오핀로스터리까지 카페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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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핀은 옷핀이 천과 옷을 연결하듯이 공간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개념으로 탄생했다. 경기 양주시에 있는 오핀은 로스터리와 카페, 베이커리 메뉴를 다루고 있다.
매장은 2층 규모의 건물에 루프탑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빵, 케이크 등 예쁜 디저트류를 전시하고 2층은 통창이 있는 취식 공간이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3층 루프탑은 속이 트이는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돼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다.
외식기업 동경은 갈비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을 주력으로 커피전문점 카페1981, 오핀베이커리, 오핀카페, 오핀로스터리까지 카페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부친에게 목욕탕을 물려받은 카페 사장이 수익을 추구하되 옛 모습을 살리고자 내부 인테리어를 일부 유지했다. 목욕탕 인테리어가 재미를 선사해 이 지역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디저트 39`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콘셉트로 한다. 39가지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자체 생산한 디저트를 전국 각 체인점에 배송한다. 이 카페 본사는 자체 디저트 공장을 설립해 보유하고서 메뉴를 개발 및 생산한다. 이밖에 디저트 약 80개를 다루는 이 카페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 조합으로 높은 객단가 형성하고 재방문을 유도한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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