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성지' 양주 나리농원 내달 20일까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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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성지로 잘 알려진 양주 나리농원(나리공원)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경기 양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을 10월 20일까지 입장인원을 제한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806 일원 약 13만579㎡의 부지에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이 식재된 도심 속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지난 7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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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핑크뮬리 성지로 잘 알려진 양주 나리농원(나리공원)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경기 양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을 10월 20일까지 입장인원을 제한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높아진 시민 피로도를 해소하고자 천일홍 및 가을꽃으로 조성된 힐링 공간인 나리농원을 지난 15일부터 일일 관람인원을 9000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관광객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나리농원’을 검색해 사전예약을 하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휴대전화 예약 화면 확인을 통해 바로 입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천일홍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든 나리농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리농원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 또는 양주시 농촌관광과 체험농원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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