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폐기물 트럭 전복..국도 심한 악취 1시간여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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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3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국도에서 폐기물 슬러지를 실은 2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이 일대가 1시간 정도 정체됐다.
이날 사고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 철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슬러지를 싣고 성신양회로 가던 덤프트럭이 커브가 심한길에서 운전미숙으로 전복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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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17일 오전 9시3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국도에서 폐기물 슬러지를 실은 2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이 일대가 1시간 정도 정체됐다.
이날 사고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 철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슬러지를 싣고 성신양회로 가던 덤프트럭이 커브가 심한길에서 운전미숙으로 전복돼 발생했다.
덤프트럭이 전복되면서 차량에 실려 있는 수십톤의 폐슬러지가 쏟아져 내려 심한 악취와 함께 중앙분리대가 파손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성신양회는 살수차와 흡입차, 덤프트럭 2대를 동원해 폐슬러지 수거에 나섰으나 1시간여 동안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정체되고 심한 악취로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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