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로봇 '미니 치타'와 참참참 하며 놀아봐요

김재섭 입력 2021. 9. 17. 10:56 수정 2021. 9.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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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때 자녀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으면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자녀에게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 로봇과 놀아보고 빛을 이용해 좋아하는 장난감을 홀로그램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선물할 수 있다.

미니 치타는 로봇공학 권위자로 인정받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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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18·19·20일 이벤트 진행
마우스·빛 이용해 장난감 만들어보는 '만지작'도

올 추석연휴 때 자녀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갈 계획이 있으면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자녀에게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 로봇과 놀아보고 빛을 이용해 좋아하는 장난감을 홀로그램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선물할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추석연휴 때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3일(9월18·19·22일)에 걸쳐 4족 보행로봇 ‘미니 치타(Mini Cheetah)’ 시연과 인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만지작(作) All Day’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미니 치타는 로봇공학 권위자로 인정받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 보행 로봇이다. 치타를 소형화한 모습이다. 이 로봇은 백플립과 점프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재난지역 탐지, 재해 구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월 진행된 ‘스페셜 오픈 워크숍 : 치타 로봇의 개발과 미래의 로봇’에서 시연된 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기증됐다. 이번 이벤트 때는 미니 치타 로봇과 ‘참·참·참’ 게임 대결을 벌여 이긴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물을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만지작은 마우스와 빛을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은 만지작 프로그램에 대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기기들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자신 만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어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호응을 얻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 중 20·21일은 휴관이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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