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vs 쌍용..노량진5구역 재개발 수주전, 2파전 압축

김나리 2021. 9.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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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최종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8층 9개동 총 727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는 약 1970억원대다.

노량진5구역이 위치해 있는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전체 면적은 73만8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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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제안해 눈길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조감도(사진=대우건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최종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2개 건설사가 더 참가했으나 결국 입찰하진 않았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하며 조합원 설득에 나서고 있다. 쌍용건설은 인근에 있는 자사 브랜드 아파트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등을 내세운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8층 9개동 총 727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는 약 1970억원대다.

노량진5구역이 위치해 있는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전체 면적은 73만8000㎡다.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돼 있으며, 3개 구역(1·3·5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뒀거나 진행하고 있고, 5개 구역(2·4·6·7·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김나리 (lo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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