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특정 후보 지지는 아직.. 전북 정치 혁신에 올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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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후보 사퇴와 관련해 "본선 전에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다"라며 전북 정치 혁신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전북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후보가 사퇴하게 돼 도민들의 실망과 상심이 있을 것"이라며 "저도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정세균다운 선택을 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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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세균 전 총리 사퇴…"도민 실망·상심 있을 것... 같은 마음"
전북위한 대선공약개발 잘 준비해 본선 후보에 반영 할 것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후보 사퇴와 관련해 “본선 전에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다”라며 전북 정치 혁신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전북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후보가 사퇴하게 돼 도민들의 실망과 상심이 있을 것”이라며 “저도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정세균다운 선택을 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의 상당수가 정 전 총리를 공개 지지해 이번 사퇴로 전북 정치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고 영향력이 변화하는 것은 선거 원칙상 통용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당 차원에서 결집이 되는 만큼 지금은 지역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전북도당은 지난 4월부터 대선공약개발에 착수해 큰 틀의 방향을 잡고 용역까지 마친 상태”라며 “4기 민주정부 수립과 전북 정치의 혁신을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전북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구애가 있었냐는 물음에 김 위원장은 “상상에 맡기겠다”면서 “개인적으로는 공개 지지를 하지 않겠다”고 짧게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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