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 전략·투자 컨트롤 타워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신설

윤민혁 기자 입력 2021. 9. 17.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030200)는 그룹 차원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부문'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국내외 전략투자·기업공개(IPO) 및 투자 유치·외부 제휴 협력 등을 맡게 된다.

KT는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KT(030200)는 그룹 차원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룹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부문’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국내외 전략투자·기업공개(IPO) 및 투자 유치·외부 제휴 협력 등을 맡게 된다.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 /사진제공=KT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으로는 윤경림(사진)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선임했다. 윤 사장은 그간 KT에서 미디어본부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KT의 미래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KT 관계자는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을 중심으로 각 그룹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설립 및 시즌(seezn) 분사 등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KTH와 엠하우스 합병 법인 ‘KT알파’ 출범 등 전략 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KT는 신설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추진해 KT그룹의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KT 관계자는 “신설 부문이 각 그룹사의 잠재력 극대화로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코로 변모한 KT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룹사 성과 창출과 투자, 수익의 선순환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