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가을걷이땐 농산물 절도 기승 CCTV·빈집순찰제로 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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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주민들이 자위방범의식을 고취한다면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절도사건 예방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농민들이 긴 시간 공들여 키운 소중한 농산물들을 지켜냄으로써 모든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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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 무렵은 농부들이 여름내 따가운 땡볕 아래에서 땀방울을 흘려 가며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소중한 농작물들이 하나둘 익어가며 결실을 보는 시기다. 그러나 수확기에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려 풍요로운 마음 한구석에 근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2016년 60건, 2017년 57건, 2018년 52건, 2019년 74건 등 총 243건의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9, 10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추석 전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민들이 자위방범의식을 고취한다면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산물 보관 장소에 잠금장치나 경보기를 설치하면 절도범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 보관 장소 주변에 CCTV를 설치하거나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을 주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범인을 검거하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마을에서 낯선 차량을 발견할 경우 차량의 특징이나 번호판을 기록해뒀다가 경찰에 제보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빈집 사전예약순찰제’ ‘탄력순찰’을 요청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 절도사건 예방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농민들이 긴 시간 공들여 키운 소중한 농산물들을 지켜냄으로써 모든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
김만중·전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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