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경미 대법관 임명안 재가..오늘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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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 오경미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밝혔습니다.
오 대법관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어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 대법관은 어제부로 임기가 만료된 이기택 전 대법관의 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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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 오경미 대법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밝혔습니다.
오 대법관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어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져 재석의원 208명 중 찬성 194명, 반대 19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오 대법관은 어제부로 임기가 만료된 이기택 전 대법관의 후임입니다.
오 대법관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고법, 광주고법 등에서 판사 생활을 했고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습니다.
특히 오 대법관은 고법 부장판사를 거치지 않고 대법관에 오르는 첫 현직 판사라는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이로써 여성 대법관은 박정화·민유숙·노정희 대법관과 더불어 역대 최다인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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