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 나가모토 사토시 동상 건립..어떻게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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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세계최초 비트코인 창시자 나가모토 사토시를 기리는 조각상이 세워졌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가리 기업가이자 비트코인 관련 언론인인 안드라스 교피가 제작한 사토시 조각상은 헝가리 내 네개의 암호화폐 단체로부터 설립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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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밝혀지지 않은 나카모토 사토시 특징 부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세계최초 비트코인 창시자 나가모토 사토시를 기리는 조각상이 세워졌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가리 기업가이자 비트코인 관련 언론인인 안드라스 교피가 제작한 사토시 조각상은 헝가리 내 네개의 암호화폐 단체로부터 설립 자금을 지원받았다.
해당 조각상은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공원 내 애플 설립자 스티븐 잡스 동상 옆에 위치했다.
교피는 "지난 3월 디지털 아트와 블록 체인에 대한 연관성을 연구하던 중 나가토모 조각상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사토시 조각상의 얼굴은 가면을 쓴 모습이다.
조각상을 제작한 타마스 길리와 레카 거지는 사토시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부각하기 위해 얼굴을 일종의 거울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길리는 이달 초 사토시 조각상에 대한 워크숍에서 "비트코인의 기본 개념은 이것이 인터넷 상의 모든 사람들의 소유가 될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사토시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조각상을 봤을때 자신을 볼 수 있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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