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골대로 덩크슛' 라치오 GK의 황당 자책골.."가장 웃긴 골 중 하나"

윤효용 기자 2021. 9.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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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골키퍼 토마스 스트라코샤가 황당한 자책골로 팀에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라치오는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경기에서 패했다.

스트라코샤 골키퍼는 알바니아 출신으로 라치오 유스팀에서 성장해 1군 주전까지 차지한 능력 있는 선수다.

이를 본 외신들은 "역사에 남을 코믹골이다", "라치오 골키퍼의 엄청난 실수다", "이번 시즌 가장 어이없는 골키핑을 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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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 캡처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라치오 골키퍼 토마스 스트라코샤가 황당한 자책골로 팀에 패배를 안겼다.

라치오는 17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 홈 구장인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원정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라치오는 무승부를 거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마르세유에 밀려 조 4위로 떨어졌다.

이날 전반부터 갈라타사라이의 맹공이 이어졌지만 잘 막아낸 라치오다. 전반 22분 갈라타사라이 공격수 모루찬이 시도한 슈팅도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 초반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다.

그러나 라치오는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경기에서 패했다. 후반 21분 모루찬이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이를 라치오 수비수가 클리어링 했지만 공이 높게 떴다. 스트라코샤 골키퍼는 이를 잡기 위해 점프했지만 오히려 공을 놓쳤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잡으려던 시도가 자신의 골대로 공을 밀어넣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라치오는 자책골 이후 갈라타사라이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페드로가 헤딩 슈팅과 중거리 슈팅으로 연이어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득점 없이 갈라타사라이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스트라코샤 골키퍼는 알바니아 출신으로 라치오 유스팀에서 성장해 1군 주전까지 차지한 능력 있는 선수다. 193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고 공중볼 처리 능력도 좋다. 그러나 이날은 충격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를 본 외신들은 "역사에 남을 코믹골이다", "라치오 골키퍼의 엄청난 실수다", "이번 시즌 가장 어이없는 골키핑을 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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