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박은빈 접근금지 원칙 깨고 직진..설레는 궁중 로맨스

도혜원 기자 2021. 9. 17.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모' 로운이 박은빈의 접근금지 원칙을 깨고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 연출 송현욱, 이현석) 측은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왕세자 이휘와 정지운이 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강원에서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휘는 여자라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더욱더 혹독하게 자신을 단련시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BS2 '연모' 제공
[서울경제]

‘연모’ 로운이 박은빈의 접근금지 원칙을 깨고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 연출 송현욱, 이현석) 측은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왕세자 이휘와 정지운이 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강원에서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휘는 여자라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더욱더 혹독하게 자신을 단련시킨다. 그는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해 배움을 거듭하고 무예 단련 역시 빼놓지 않는다. 완벽한 왕재라 여겨지는 이휘의 문제는 가시보다 뾰족하고 얼음보다 차가운 성격. 그는 ‘동빙고 마마’라고 불리는 것도 모자라, 최측근 외 누구도 다섯 걸음 이내의 거리를 허락하지 않아 ‘5보 저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모든 것이 비밀을 감추기 위한 단단한 벽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정지운은 그런 왕세자의 원칙이 통하지 않는 남자다. 그는 궁에 들어온 날부터 이휘의 사사건건에 개입하며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가시 돋친 말은 천연덕스럽게 웃음으로 넘기고, 5보 금지 조항도 능구렁이처럼 넘나드는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단단하게 쌓아온 휘의 일상을 깨트린다.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알 수 있듯, 냉랭함으로 무장한 휘조차도 지운의 엉뚱하고 거침없는 행동에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제작진은 “비밀을 지켜야 하는 휘와 왕세자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지운의 티키타카가 극 초반 재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설레며, 때로는 텐션도 있는 밀당 전개가 키 포인트다”라며 “박은빈과 로운이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그 포인트를 제대로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bdohw28@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