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출대기' 양현종, 트리플A 잔류..올 시즌 미국서 마친다

김호진 기자 2021. 9.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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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에서 올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각) 양현종을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내려보냈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4선발)에 등판해 35.1이닝을 소화하며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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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에서 올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각) 양현종을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내려보냈다.

방출대기 조처 하루 만에 결정된 일이다. 이는 올 시즌 두 번째 지명 할당이었다.

애초 양현종은 일주일 동안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릴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종료가 1개월도 채 남지 않은 탓에 양현종과 텍사스 구단 모두 빠르게 결정을 내렸고, 잔류를 택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4선발)에 등판해 35.1이닝을 소화하며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0경기(9선발)에 등판해 45이닝을 던지며 역시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54승91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텍사스는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다. 오는 10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라운드록도 4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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