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경미 대법관 임명안 재가..17일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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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경미(53·사법연수원 25기) 대법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17일)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오후 6시40분쯤 오 대법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임명된 전임 이기택 대법관의 임기는 16일까지였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오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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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경미(53·사법연수원 25기) 대법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 시작일은 17일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17일)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오후 6시40분쯤 오 대법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임명된 전임 이기택 대법관의 임기는 16일까지였다. 대법관 임기는 6년이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오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앞선 15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도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성범죄 분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는 오 대법관은 전북 익산시 출신으로 이리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창원지법과 부산지법,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쳤고,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이력을 이어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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