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잇단 목표가 하향' 카카오 12만원 붕괴

이승배 기자 2021. 9.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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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5일 연속 하락하면서 한 주당 가격이 12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노이즈는 단시일 내 종료되지 않을 것이며 국감 일정이 종료되는 10월까지 인터넷 섹터가 짓눌릴 수 있다"면서도 "카카오의 바텀 밸류는 한 주당 12만 7,000원으로 추산한다. 카카오의 장기 성장 스토리가 훼손된 상황은 아니며 매수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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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카카오(035720)가 5일 연속 하락하면서 한 주당 가격이 12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정치권의 규제 압박이 거세지면서 가장 큰 무기였던 ‘사업 확장성’에 균열이 나기 시작하면서다.

17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2.06% 하락한 11만 9,000원에 거래되면서 5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독과점 규제 리스크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내려잡고 있다. 전일 삼성증권이 카카오의 목표가를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내렸고, 이날 한국투자증권도 1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낮췄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노이즈는 단시일 내 종료되지 않을 것이며 국감 일정이 종료되는 10월까지 인터넷 섹터가 짓눌릴 수 있다”면서도 "카카오의 바텀 밸류는 한 주당 12만 7,000원으로 추산한다. 카카오의 장기 성장 스토리가 훼손된 상황은 아니며 매수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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