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보리가 만나면..충주농기센터·새싹나라 '사과맛보리' 출시

윤원진 기자 2021. 9.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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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사과와 새싹보리를 한 번에 맛볼수 있는 '사과맛보리' 음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와 공동연구로 충주사과와 새싹보리를 착즙 혼합한 레시피를 개발했다.

수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새싹보리에 달콤한 사과를 접목해 건강한 맛을 찾았다.

HACCP·ISO22000·비건 인증 등을 획득한 건강식품기업으로 한뿌리삼사과, 충주사과생주스, 친환경 새싹보리 등을 가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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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에 달콤한 사과즙 접목..특허 출원 중
마을기업 ㈜새싹나라서 원료 생산하고 가공까지
17일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마을기업인 ㈜새싹나라와 공동연구로 새싹보리와 사과를 혼합한 음료 '사과맛보리'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과맛보리' 쇼케이스 모습.(충주시 제공)2021.9.17/©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사과와 새싹보리를 한 번에 맛볼수 있는 '사과맛보리' 음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와 공동연구로 충주사과와 새싹보리를 착즙 혼합한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번 레시피는 지역농산물 활용 간편식 연구개발 사업으로 현재 제조 기술 특허 공동출원을 진행 중이다.

수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새싹보리에 달콤한 사과를 접목해 건강한 맛을 찾았다.

㈜새싹나라는 동량면 장선마을에 연 300톤 규모의 사과즙 생산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자원을 활용해 마을 공동의 이익과 일자리를 만든다. 주민이 기업 구성원이다.

HACCP·ISO22000·비건 인증 등을 획득한 건강식품기업으로 한뿌리삼사과, 충주사과생주스, 친환경 새싹보리 등을 가공하고 있다.

장선마을에서 생산한 신선한 사과에 이은세 대표가 직접 기른 새싹인삼과 새싹보리가 원재료이다.

혼합한 음료는 저온살균으로 좋은 균은 살리고 나쁜 균은 제거해 2년 동안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사과맛보리'보다 먼저 선보인 '한뿌리 삼사과'는 새싹인삼의 쌉싸름한 맛과 사과의 달콤함이 어울리는 중독적 맛으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과맛보리'와 '한뿌리 삼사과'는 조만간 충주 농특산품 온라인 직거래 매장인 '충주씨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사과즙을 짤 때 나오는 찌꺼기로 100일 정도 지연 숙성해 사과 식초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

이 대표는 "마을기업을 잘 가꿔 충주사과의 소비촉진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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