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총 3천541만4천516명, 인구의 69%..오늘 중 70%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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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점점 속도가 붙는 가운데 16일 하루 동안 42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31만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2만8천223명, 접종 완료자는 31만2천8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1차 접종자 42만8천223명을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4만3천10명, 모더나 17만5천50명, 얀센 9천913명, 아스트라제네카(AZ) 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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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31만2천896명↑ 누적 2천148만9천9명..인구의 41.8%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점점 속도가 붙는 가운데 16일 하루 동안 42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31만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2만8천223명, 접종 완료자는 31만2천89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74만1천119명이다.
지난 13일 124만7천557명에서 14일 82만3천860명, 15일 81만3천232명으로 다소 감소한 데 이어 전날에도 조금 더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541만4천516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9.0%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0.2%다.
1차 접종률은 이날 중으로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03일 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정부는 이제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접종 완료자는 총 2천148만9천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41.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8.7%다.
정부는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2차 접종도 완료해 집단면역 형성의 틀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신규 1차 접종자 42만8천223명을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4만3천10명, 모더나 17만5천50명, 얀센 9천913명, 아스트라제네카(AZ) 250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천917만2천461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9만7천963명, 모더나 375만5천418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8만8천674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신규 31만2천896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8만4천514명, 모더나 1만5천936명, 아스트라제네카 2천53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425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32만2천95명(교차접종 158만354명 포함), 화이자 885만8천515명, 모더나 91만9천725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천728만6천639명) 가운데 70.3%가 1차 접종, 32.5%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184만9천140명) 중 93.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87.1%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501만4천592명) 가운데 74.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8.3%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42만1천328명) 중 97.7%가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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